매달리는 편안함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
제목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매달리는 편안함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 오랜만에 월간 산 김기환 차장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달 해먹 기사에 루엣비든의 사진들을 싣고 싶다는 말에 여러 가지 사진들을 보내드립니다. 그전에 함께 찍어주신 사진들과 함께 말입니다. 이번 달 월간 산을 받고는 해먹 칼럼이 어떻게 실렸나 찾아 열어보니 첫 제목부터 달달합니다. 맞습니다. 해먹... 경험해보면 헤어 나오기 어렵습니다. 텐트만 가지고 캠핑을 다니던 저도 저 백패킹용 해먹에 누워보면서 모든 게 달라졌으니 말입니다. 잠자리가 불편하다는 선입견은 그 잠깐의 찰나로 모두 사라졌고 순간 해먹 명언 중에 유명한 말이 생각납니다.."hammock camping is like your first kiss." 해먹 캠핑은 첫 키스의 추억과 같다...
하지만 경험해볼 누워볼 첫 키스의 추억을 느껴볼 기회가 흔치 않다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백패킹용 해먹에 관심이 늘고 한국 해먹 전문 브랜드 루엣비든에 대해 관심도 역시 늘고 있지만 아직 멀었으니까요. 아직 해먹으로 캠핑을 하는 것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으니 말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얼른 만들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이번 기사에는 해먹의 종류와 내구성 그리고 기본 설치 시스템과 설치요령, 방풍, 보온 시스템과 올바른 해먹 사용법 등 루엣비든에서 만들고 그리고 찍은 자료들이 많이 자세히 있으니 많이들 읽고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매거진 2016년 11월 '월간 산' 해먹, 그리고 루엣비든.
